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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자비바카(Zabivaka)" 선정


FIFA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공식 마스코트로 늑대를 의인화한 "자비바카"가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자비바카는 러시아의 학생 디자이너 에카테리나 보카로바가 그린 것으로, "RUSSIA 2018"이 적힌 티셔츠와 고글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홍보영상에서는 골을 성공시킨 뒤 그라운드에서 무릎을 꿇고 울음소리를 내며 귀여운 포즈로 셀카를 찍었다고 하네요.





자비바카는 지난 한 달 동안 진행된 투표에서 52.8%를 얻어 호랑이(27%), 고양이(20%)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자비바카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8 월드컵에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FIFA는 "자비바카는 항상 밝고 페어 플레이를 추구하면서 주변 사람을 항상 즐겁게 만드는 캐릭터로, 자신이 착용한 고글이 특별한 힘을 가져다준다고 믿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자비바카는 내년 러시아에서 열린 월드컵 전초전인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공식 마스코트로 활용될 계획입니다.